'더 히트' 홍경민 "'한국의 리키 마틴'? 고마운 수식어… 지금의 저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가수 홍경민이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는 수식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서는 코요태와 홍경민의 매시업이 공개됐다.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에 대해 "이 노래는 계몽적이다. 친구의 여자가 좋아졌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노래도 있을 수 있지 않나. 이건 시작부터 '아니야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한다. 결국 마지막에 친구한테 사과하고 정신 차린다"

홍경민은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는 호칭에 대해 "제작자가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는 말을 들으면 성공할 거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할 거라고 했다. 그때 리키 마틴 동작을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다. 고마운 수식어고 지금의 저를 만든 수식어가 맞다. 행사장 가면 엄마들은 좋아하는데 애한테 두 번을 설명해야 하더라. 홍경민이 누구고, 리키 마틴이 누구인지 설명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홍경민은 "안무가 너무 하기 싫은데 '뮤직뱅크' 당일 안무단장이 간단한 안무를 가르쳐 줬다. 초창기 때 영상이랑 한두 달 지나고 한 건 영사잉 다르다. 하다 보니까 동작을 찾아가더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더 히트'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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