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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열혈사제' 김해일이 복수를 위해 이중권을 찾아갔고, 이중권은 납치한 김인경 수녀로 협박했다.
19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복수를 위해 이중권(김민재)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성규(전성우) 신부의 복수를 다짐한 김해일은 수도회에 탈회서를 제출했다.
이어 오랜 지인을 찾아 "구급상자 하나만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지인은 "오국장님이 자네가 오면 주라고 말씀하셨어"라며 총기가 들은 구급상자를 건냈다.
김해일은 위조여권을 만들어주는 업체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해일은 이중권의 여권을 만들어주기로 한 사기범에게 총을 겨누며 "여권을 언제까지 만들어주기로 했냐"고 물었다. "하나 둘 셋"이라고 카운팅을 하는 김해일에게 사기범은 "오늘"밤이라고 대답했다.
장룡(음문석)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한 황철범(고준)은 또다른 부하에게 "나는 신경끄고 빨리 잠수타"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타난 김해일은 황철범에게 주먹을 날렸고, 황철범은 "내가 신부님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지"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너가 신부님을 안죽였어도 시신을 유기한 것이기에 (너는) 살아있으면 안돼"라고 대답했다. 황철범은 "그래도 회계하면 용서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난 어설픈 용서 안해"라고 언급했다.
황철범은 "그래도 신부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황철범은 신부님이 사고로 죽었던 날을 떠올렸다. 강석태(김형묵) 부장이 신부님을 빨리 오라고 재촉해 신부님을 불렀고, 자신을 어릴적부터 거둔 신부님에게 서류에 사인을 하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부님은 황철범에게 "주님 뜻에 어듯나니 짓이니 안된다"라고 말하며 사인을 거절했다. 이를 들은 강석태 부장은 방 안으로 신부를 불렀고, 김해일 신부와 수녀님 사진을 보여주며 "만약에 성당이 불타고 성직자들이 불타 죽으면 순교로 인정해줍니까?"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신부는 "나쁜놈"이라며 분노를 표했고 이어 강석태 부장의 얼굴을 ??렸다. 강석태 부장은 신부님을 밀쳤고 탁자에 머리를 붙딪힌 신부님은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당황한 황철범은 "119를 부르자"라고 제안했지만 강부장이 "양아치식으로 수습해"라고 말했다. 황철범은 장룡(음문석)을 불러 "입 무거운 놈을 하나 골라 같이 눈에 뛰지 않게 수습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강석태 부장은 황철범에게 "오늘일 다 니가 한것으로 해"라고 당부했다. 강석태 부장은 황철범에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니 부하들 다 집어 쳐넣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당시에 황철범은 통곡하며 울었지만 김해일에게는 "나는 아무렇지 않은 놈이니 내 앞에서 악악대지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황철범에게 "자수하라"고 요청했지만 "이중권에게 직접 자수하라고 할꺼야"라고 언급했다. 교도소에 갇힌 장룡은 신부님의 시체를 유기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바위 아래로 신부님의 시체를 던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죄송해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해일 신부가 있는 위치를 찾은 구대영(김성균)은 김해일에게 "왜 본인만 아픈 자리로 가려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해일은 "원래 내가 있던 자리야"라고 대답했다.
구대영은 김해일을 설득했지만 김해일은 자신을 말리는 구대영을 때려 눕힌 후 자리를 떴다. 또한 밖에서 서있던 서승아는 문을 열고 나온 김해일을 설득하려 했지만 김해일은 "내가 직접 해야하는 일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이중권은 위조 여권을 만든 일당이 장소를 바꾼 것에 대해 "느낌이 안좋다"고 언급했다.
김해일은 복수를 위해 이중권을 찾았고, 이중권은 납치한 김인경(백지원) 수녀를 보여주며 "내가 직접 모셔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여권 가져왔니?"라고 물었고 김해일은 여권을 던지며 "여기, 지옥가는 여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중권이 미리 준비한 많은 부하들이 무기를 들고 김해일에게 다가갔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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