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포로 통산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NC 선발 김영규의 131km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3일 KIA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이다.
또한 이 홈런으로 3타점을 추가, KBO 통산 역대 17번째 1000타점까지 달성했다. 이는 최연소 1000타점 달성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심정수(당시 삼성)가 2007년 8월 17일 잠실 LG전에서 세운 32세 3개월 12일이 기록이었지만 최정이 32세 1개월 23일로 이 기록을 깼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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