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라디오' 문소리 "박형식, 울면서 입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박형식의 입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배심원들'의 주역 문소리,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영화 관객 공약을 공개했다. 박형식은 "200만 명이 넘으면 마이클잭슨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300만 명이 넘으면 조한철과 내가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며 "500만 명이 넘으면 박형식의 군 면회를 가기로 했다. 군복 입은 영상을 찍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소리는 "박형식이 '영화가 잘 됐으면 했다'며 울면서 입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날 개봉한다.

[사진 = SBS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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