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수많은 경쟁자들과 싸워왔던 100만불 토너먼트. 이제 단 1경기 남았다. 만수르 바르나위가 대회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오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대회에 출전, 권아솔을 상대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7일에는 계체량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입국, 컨디션을 조절 중인 만수르 바르나위는 “많이 기대해주신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권아솔을 향해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100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강자들을 제치고 ‘끝판왕’ 권아솔과 격돌하게 됐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프랑스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조르주 생 피에르와 함께 훈련하며 최종전을 준비해왔다.
“GSP(조르주 생 피에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들을 전수해줬다.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해줬다”라고 운을 뗀 만수르 바르나위는 “우승 상금을 받게 되면, 파리에 사람들이 MMA를 훈련할 수 있는 체육관을 짓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만수르 바르나위.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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