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췌장 혈종으로 인해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외야수 김강민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정진기를 등록했다.
김강민은 올시즌 리드오프를 비롯해 다양한 타순에서 활약했다. 이날 전까지 43경기에 나서 타율 .293 5홈런 20타점 7도루 2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초반 주춤한 SK 타선을 이끌다시피 했다.
개막 후 줄곧 1군에 있던 김강민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는 췌장 혈종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김강민은 췌장 부근 혈종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라며 "16일 인천으로 돌아가서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전날 김태진의 중견수 방면 타구 때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SK는 김강민이 비운 자리에 정진기를 콜업했다. 올시즌 1군과 2군을 오르내리고 있는 정진기는 이날 전까지 8경기에 나서 타율 .273(11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3경기 타율 .279(86타수 24안타) 1홈런 9타점 3도루 16득점을 남겼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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