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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정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복귀한다.
스카이드라마 신규 예능프로그램 '신션한 남편' 측은 17일 김정태를 포함한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 생활을 관찰하며,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과정을 담는다.
첫 번째 부부는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내 전여진이다. 결혼 11년차인 김정태-전여진 부부는 실제로 30년 지기.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원수 같은 부부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김정태는 '신션한 남편'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션한 남편' 두 번째 부부는 배우 주아민과 그녀의 남편 유재희이다. 유재희는 미군 장교 출신으로 젠틀함, 스마트함을 겸비한 남편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표현이 없는 무뚝뚝함으로 주아민의 불만을 살 때가 많다는 전언이다. 말은 없고 탈은 많은 주아민, 유재희 부부의 글로벌 라이프가 ‘신션한 남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션한 남편'을 통해 최초로 일상을 공개하는 마지막 부부는 홍록기와 그의 아내 김아린이다. 홍록기는 결혼 7년만에 득남한 말 그대로 ‘쉰 파파’. 열정과다 초보아빠 홍록기는 바라만 봐도 광대가 승천하는 아들을 향한 유별난 사랑으로, 아내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유쾌한 아들사랑 끝판왕 홍록기 부부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좋은 남편에 대해 극과 극 가이드를 제안할 신동엽, 션이 MC로 나선다.
'신션한 남편'은 오는 2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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