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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현지 언론이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을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22일(한국시각)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5명의 유망주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정우영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하지만 올여름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몇몇 클럽이 정우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임대를 선호한다. 어떤 클럽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뉘른베르크 등은 최근 정우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 이적 보다는 임대를 통해 정우영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우영의 다음시즌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모두 치렀다.
독일 90min은 정우영과 함께 샬케의 공격수 쿠투추(터키) 샬케의 미드필더 부옐랍(모로코)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비수 바이어(독일) 도르트문트 수비수 발레디(아르헨티나)를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로 소개했다.
[쿠투추-정우영-발레디.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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