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제주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28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에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최하위 인천은 이날 승리로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10위 제주는 2승4무8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인천은 후반 6분 지언학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지언학은 제주 수비에 맞고 굴절된 볼을 골문안으로 밀어 넣었다. 제주는 후반 10분 김원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원일은 인천 수비가 골라인 위에서 걷어낸 볼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천은 후반 37분 이우혁이 페널티킥 결승고을 성공시켰고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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