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9회말 끝내기 솔로포' LA 다저스, PHI 잡고 4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서 윌 스미스의 9회말 끝내기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4연승을 거뒀다. 40승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필라델피아는 3연패에 빠졌다. 33승2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는 3회말 1사 후 맥스 먼시의 중전안타, 1사 후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4회초 브라이스 하퍼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폭투 및 실책으로 찬스를 잡은 뒤 J.T. 리얼무토가 1타점 동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LA 다저스는 5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7회말에는 1사 후 맷 비티의 내야안타, 작 피더슨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은 뒤 먼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필라델피아는 8회초 1사 후 진 세구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브라이스 하퍼가 동점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윌 스미스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경기를 끝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2이닝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범한 뒤 구원승까지 따냈다. 타선에선 2안타 1타점의 먼시, 끝내기 솔로포의 스미스가 가장 돋보였다.

[스미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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