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내야진을 보강했다.
SK는 2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남태혁과 최준우를 1군에서 말소하고 김창평과 최경모를 1군에 등록했다. 1군에 올라온 김창평과 최경모는 모두 내야수다. 김창평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신인이다.
최경모 역시 2차 6라운드 56순위로 입단한 신인이다. 염경엽 감독은 "타격이 조금 약하지만, 수비력이 좋다. 수비에서 팀에 힘을 보태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벤치에 대기, 경기 중반 출전을 준비한다.
한편, 남태혁의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1일 인천 한화전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올 시즌 3경기서 5타수 2안타 타율 0.400을 기록했다. 함께 말소된 최준우는 7타수 2안타 타율 0.286 1득점했다.
염경엽 감독은 남태혁을 두고 "기회가 올 때 잡아야 한다. 안타깝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선수가 몸 상태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선 체력-후 기술'이다. 선수 스스로 몸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창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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