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김강민 형에게 감사하다."
SK 고종욱이 4일 고척 키움전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친정을 울렸다. 6회와 8회 안타를 날린 뒤 8회 동점득점을 올렸고, 9회에는 2사 1루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승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특유의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든 게 결정적이었다.
고종욱은 "어려운 투수인 조상우를 상대로 앞 타석에서 김강민 형이 안타를 쳐서 타석에 자신 있게 들어갔다. 유격수 땅볼을 치고 접전이 될 것이라 예상해 전력으로 달렸는데 다행히 세이프 됐다. 내야안타를 만들 수 있도록 2루까지 전력으로 뛰어준 강민이 형에게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고종욱은 "우리 팀이 찬스를 너무 놓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이)케빈이를 비롯한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어려운 경기를 이겨 정말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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