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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형식(29)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한다.
지난 4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지원, 합격 통보를 받은 박형식은 10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실제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박형식은 영화 '배심원들'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저는 모든 부대에 가봤으니까 그 마음을 잘 알겠더라. 제가 재미있었던 곳, 제가 재능을 발휘했던 곳으로 가자고 생각했다. '진짜 사나이'에서 스나이퍼 박으로 제가 사격을 잘 해서. 주변에서 '이쪽으로 오셔야 겠는데'라고 해서 환영해주는 곳으로 가게 됐다"고 군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형식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월 4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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