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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인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즈(44)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상을 입어 충격을 안겼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각) "오티즈가 산토 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고를 당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산토 도밍고는 오티즈의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이다.
오티즈는 오토바이를 타고 온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총알이 그의 복부를 관통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오티즈는 수술대에 올랐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
보스턴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오티즈는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003년부터 보스턴에서 뛰면서 2004, 2007,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통산 2408경기에서 타율 .286 541홈런 1768타점을 남겼다.
[오티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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