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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프로듀스 X 101'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이 미션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요한은 그룹 배틀 평가, 포지션 평가 등을 통해 랩,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3개월차 연습생이라곤 믿기지 않는 성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룹 배틀 평가 당시 NCT127의 ‘BOSS(보스)’ 팀에 속하게 된 김요한은 본래 포지션인 보컬이 아닌 메인 래퍼를 맡게 됐다. 처음해본 랩 도전에 걱정하던 것도 잠시달리 실전에 들어서자 래퍼 못지않은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중간점검 트레이너로 등장한 몬스타엑스 주헌에게 칭찬까지 들었을 정도다.
김요한은 실전 무대에 올라서자 눈빛부터 180도 변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발산함은 물론, 전율을 자아내는 래핑으로 관객뿐 아니라 대기실에 있던 연습생과 멘토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 아래에서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마냥 해맑았던 김요한이 180도 다른 매력을 과시하자 여기저기서 감탄과 칭찬이 이어졌다. 결국 김요한은 170표를 받으며 NCT U 배틀 1위에 올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요한의 도전은 계속됐다. 앞서 랩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그는 포지션 평가에서 또 다른 분야에 도전했다. 김요한은 “아이돌은 다 할 줄 알아야 하니 보컬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택했다.
김요한은 앞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던 것과 달리 ‘너를 만나’를 통해 감성 발라더의 모습을 선보여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너를 만나’ 첫 소절을 맡은 김요한은 감미로운 음색과 그윽한 눈빛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음정과 짙은 감성을 담아낸 노래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매 평가마다 실력을 향상시키며 데뷔조 센터에 다가서고 있는 김요한. 세븐의 '와줘'를 부르며 힐리스를 타고 첫 등장했던 김요한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처음을 시작했다. 그리고 멘토들의 예측대로 날개 달린 듯 꾸준한 성장을 일구며 ‘프로듀스 X 101’를 대표하는 인기 연습생으로 거듭났다. 이미 올라운더로의 가능성을 입증한 김요한이 앞으로 어떤 면모로 성장을 일굴 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엠넷 '프로듀스 X 101'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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