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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를 담은 영화 ‘쓰리 세컨즈’가 영화의 배경이 된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을 생생하게 그린 실화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2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쓰리 세컨즈’가 영화 속 배경이 된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을 생생하게 담은 실화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쓰리 세컨즈’ 실화 예고편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로 손꼽히는 소련과 미국간의 농구 결승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이목을 집중 시킨다.
먼저 농구 세계 최강팀 미국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소련 농구 대표팀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타임 아웃을 요청하지만 이를 듣지 못한 심판의 실수로 경기는 미국의 우승으로 종료 된다.
이에 소련 농구 대표팀은 심판의 판정에 격렬히 항의했고, 심판은 경기 종료를 번복하고 경기가 다시 시작되지만 1초만 주어지고 소련은 다시 항의한다. 이에 소련 농구 대표팀에게 운명을 바꿀 기적의 3초가 주어진다.
이번 실화 예고편은 이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스펙터클한 농구 경기 장면들과 함께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실화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진정한 각본 없는 드라마", "이게 실화라니! 완전 꿀잼일 듯", "농구 좋아하면 반드시 봐야 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영화 ‘쓰리 세컨즈’는 경기 종료 전 주어진 시간 단 3초 만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역사를 바꾼 소련 농구 대표팀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이번 작품은 이 시대에 필요한 감독의 리더쉽과 선수들의 우정,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과 감동을 전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또한 프로 농구 선수 출신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실제 올림픽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완벽한 팀플레이와 리얼하게 재현된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농구 경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줄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올 여름 최고의 스포츠 영화 탄생을 알린다.
‘국가대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잇는 또 하나의 올림픽 감동 실화 ‘쓰리 세컨즈’는 오는 6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C&S 트레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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