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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살림남2' 김언중 백옥자가 데이트를 즐겼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예술의 전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김승현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 어머니는 백옥자는 남편 김언중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기분이 좋아진 백옥자는 손 잡기까지 허락했다.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은 "(아내가) 고급스러운 걸 좋아한다. 좋은 게 전시돼 있으니까 통이 얼마나 큰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언중은 무료 가격인 걸 보고 싶어 했지만, 백옥자는 2인 30만 원인 오페라를 보고 싶어 했다. 김언중은 "오페라 잘 알지도 못하는데 돈 주고 보지 않는다. 돈 30만 원이 애 이름이냐"라고 말했다. 결국 김언중과 백옥자는 무료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언중은 전시회에 관심을 가졌지만, 백옥자는 불만을 토로했다. 흥미 없이 전시를 보던 중 큐레이터가 등장했다. 설명을 해 줬지만 백옥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백옥자는 허리가 아파서 짚었다.
백옥자는 "허리도 아프고 제가 오자고 해서 온 거 아니냐. 티는 못 내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김언중은 "직접 가서 보니까 머리에 쏙 들어오고 내가 이렇게 감동을 했다. 백 여사는 미술에 관심이 있는데 더 관심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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