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대회를 빛낸 최고 스타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8일(한국시간) U-20 월드컵을 결산하면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강인은 10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한국의 마법 같은 결승을 이끈 주인공”이라며 “꾸준한 활약으로 이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마라도나, 메시, 포그바 같은 선수들이 받은 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상대 진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날카로운 킬 패스를 찔러줬다. 크로스도 정말 뛰어났다”면서 “그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강인이 미래에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3년 뒤에는 이강인이 성인 대표팀을 대표할 것이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주목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강인 외에도 한국의 결승 상대였던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루닌을 비롯해 라울 벨라노바(이탈리아), 조타(포르투갈), 지안루카 스카마카(이탈리아), 세르히 불레차(우크라이나) 등이 선정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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