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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첼시가 더비 카운티의 감독 램파드에게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며 “램파드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자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램파드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더비 측에 위약금 400만 파운드(약 60억원)를 지불하면 언제든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첼시는 지난 16일 사리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사리 감독과 작별했다.
이탈리아 출신 사리 감독은 곧바로 유벤투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첼시는 새 감독으로 램파드를 1순위에 올려 놓았다. 첼시의 살아있는 전설인 램파드는 13시즌을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램파드는 2018-19시즌 더비 카운티에 부임해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존 테리가 수석코치로 있는 아스톤 빌라에 져 아쉽게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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