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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 포그바가 이적할 경우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듀오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의 대제차로 쿠티뉴와 라키티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 탈출을 선언했다. 최근 아시아투어에 나선 포그바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기”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유럽 현지에서도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 혹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맨유도 포그바가 떠날 경우 새로운 미드필더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선은 맨유가 원하는 선수로 쿠티뉴와 라키티치를 언급했다. 라키티치는 오래 전부터 맨유가 원하는 중원 자원이다. 하지만 더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라키티치가 맨유로 갈 확률은 낮다고 분석했다.
쿠티뉴도 맨유행이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하지만, 쿠티뉴가 친정팀 리버풀과 의리를 생각해 맨유보단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맨유는 포그바 이적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도 쉽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어 이름 있는 선수를 사기 힘들어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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