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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의 축구전문가가 폴 포그바가 실력에 비해 몸 값이 과장돼 있다고 비판했다.
축구전문가 마틴 사무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의 리빌딩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주급과 계약금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 중이다. 현재 아시아투어 중인 포그바는 최근 레알 이적설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특히 자신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에 걸맞는 이적료가 충족될 경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228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레알이 원하는 1,300억원과는 무려 1,000억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사무엘은 “포그바는 자신의 몸 값만큼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 절반 이상이 페널티킥이었고, 그의 패스성공률은 EPL 8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며 저평가했다.
그러면서 “포그바의 능력은 경기장 밖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만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혹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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