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오주원이 마무리를 맡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키움이 4연승을 내달리며 42승32패, 승패 흑자 10을 만들었다. 18일 고척 KT전서 6회까지 0-2로 뒤지다 6~7회 3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은 뒤 2이닝을 잘 막아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최근 좋은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
선발 이승호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윤영삼, 한현희, 오주원이 1이닝을 잘 막아냈다. 조상우가 어깨통증으로 이탈하자 마무리 오주원이 최근 5경기 중 4경기서 세이브를 따내며 맹활약 중이다.
장정석 감독은 "이승호가 초반 위기를 겪었지만 이닝을 거듭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좋은 투구를 했다. 불펜 투수들도 1점차서 실점 없이 자신의 역갈을 잘 해줬다. 특히 오주원이 마무리를 맡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박빙 승부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 타선 역시 경기 후반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타이트한 승부를 지키고 승리를 만든 선수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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