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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가운데, 부적절한 콘텐츠 표현에 사과했다.
'그알'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일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매주 금요일 업로드되는 '그알 레전드'에 관한 것이다. 최근 댓글 중 '그알 레전드'의 '레전드'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구독자분들의 댓글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 표현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이 충분히 공감되는 사항이라면 바꿔야한다'는 입장이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새로운 코너명을 정하고 타이틀 교체, 자막 디자인 변경 등의 CG작업을 하는 데에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기간 동안은 기존 작업된 상태로 업로드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알' 채널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오픈, 시청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을 짧게 요약한 '어제 그알', 방송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그알 비하인드', 그알 PD들이 직접 뽑은 '그알 레전드' 영상도 매주 업로드 중인 상황.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그알 레전드'라는 콘텐츠를 두고 "사건사고에 '레전드'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하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입장 전문.
['그알 레전드' 코너명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그알 채널 담당자입니다.
채널을 오픈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매주 금요일 업로드되는 '그알 레전드'에 관한 것입니다. 최근 댓글 중 '그알 레전드'의 '레전드'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구독자분들의 댓글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 표현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이 충분히 공감되는 사항이라면 바꿔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다만, 새로운 코너명을 정하고 타이틀 교체, 자막 디자인 변경 등의 CG작업을 하는 데에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기간 동안은 기존 작업된 상태로 업로드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그알 레전드'의 새로운 코너명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이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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