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방송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지상파 MBC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감스트는 이날 예정돼 있던 '스포츠매거진' 녹화에 불참한다. 감스트의 하차까지 논의 중이다.
하루 전인 19일 불거진 타 BJ 성희롱 논란 여파다. 감스트가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으나 온라인상에선 여전히 그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초 인터넷방송에서 활동하던 감스트는 MBC에서 지난해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위촉하며 지상파에 진출했다.
이후 감스트는 MBC '라디오스타', '진짜사나이', '스포츠매거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MBC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성희롱 사건으로 감스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이라, 감스트의 인기를 사실상 이끈 MBC에서도 감스트의 거취를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감스트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