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오재원이 39일만에 홈런을 때렸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1일만에 선발 출장한 오재원은 3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타자 일순하며 두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팀이 6-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 등장한 오재원은 NC 두 번째 투수 윤강민의 126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
5월 12일 이후 39일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당시에도 NC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한편, 두산은 오재원의 홈런까지 터지며 4회초 현재 10-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두산 오재원.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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