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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를 그린 영화 ‘쓰리 세컨즈’가 개봉 후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 장면과 현 시대에 울림을 전하는 팀플레이와 리더십으로 호평 받는 가운데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대사 BEST3를 공개했다.
# "우린 팀이야. 코트 위에선 모두 하나라고"
모두를 아우르는 '가란진' 감독의 빛나는 리더십!
첫 번째 명대사는 선수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조언하며, 외부의 소문과 억압에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가란진' 감독의 대사이다. 그는 "우린 팀이야. 코트 위에선 모두 하나라고"라는 말로 스타 플레이어부터 소외된 선수들까지 모두 각자의 장점을 살려 최고의 팀으로 함께하는 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현 시대에 필요한 권위보다 신뢰와 존중으로 팀을 대하며 함께 나아가는 수평적 리더십으로 주목 받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우리가 이길 거라고 믿은 건 감독님뿐이야"
'가란진' 감독과 함께하려는 '세르게이'의 진심과 대표팀 선수들!
두 번째 명대사는 '가란진' 감독의 마음을 알고 팀을 하나로 모으는 '세르게이'의 대사이다. 소련 농구 대표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세르게이'는 자신의 독보적인 실력으로 팀에 기여하나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거나 생활하는 것을 꺼려한다. '가란진' 감독의 부임 이후, 선수 개개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아픈 아들의 치료비조차 선수들을 위해 스스럼 없이 내놓으며 극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그의 모습에 점점 함께하는 법을 배워간다.
이후 올림픽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 세계의 시선과 각자의 사정으로 방황하는 팀원들을 설득하며 "우리가 이길 거라고 믿은 건 감독님뿐이야"라는 진심을 처음으로 드러내 감동을 전한다.
# "살아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기적의 3초, 알렉스의 마지막 슛!
마지막 명대사는 모두가 숨죽인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3초의 기회를 앞둔 '알렉스'의 대사이다. 극 중 '알렉스'는 농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고, 선수 생활을 그만두려 한다.
그러나 수술비를 지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가란진' 감독과 용기를 주는 팀원들의 응원으로 '알렉스'는 다시 일어서게 되고 그토록 염원하던 우승을 이루기 위해 단 3초의 시간을 앞둔 상황, "살아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자신만의 주문으로 공을 던지고 소련 농구 대표팀은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영화 ‘쓰리 세컨즈’는 경기 종료 전 주어진 시간 단 3초 만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역사를 바꾼 소련 농구 국가대표팀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이야기이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을 완벽 재현한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 장면과 휴머니즘 담긴 감동적 스토리, 이 시대에 필요한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우정까지 모든 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인생 최고의 스포츠 영화"(un**422), "마지막 10분은 숨죽인 채 눈을 뗄 수 없었다"(영웅**원이), "3초의 기적 같은 스포츠 영화! 실제 경기를 보는듯한 현장감이 느껴졌음"(da**dh), "감동의 드라마! 감독과 선수들간의 신뢰가 돋보였다"(부*님),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리더에 관한 가슴 따뜻한 영화"(dou**as), "마지막 기적의 3초가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이런 영화가 흥행했으면 좋겠어요"(한*@) 등 호평을 보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절찬 상영중.
[사진 제공 = C&S 트레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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