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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기의 부부라는 타이틀로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37), 송중기(34)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일본 네티즌도 충격을 받았다.
27일 전격적인 이혼 발표 이후 오전 10시 40분 현재까지 일본 주요 매체에서는 아직까지 보도를 하지 않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한국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중국 매체들이 여러번 이혼설을 보도했지만 진짜 이혼할 줄은 몰랐다" "너무 충격적이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구나" "이혼이 너무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이 밝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송혜교 측은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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