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비니시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고백했다.
비니시우스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호날두는 레알의 레전드다. 그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면서 “내가 그를 대체할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주목 받았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대 놓고 비니시우스를 칭찬하면서 호날두의 대제차로 점찍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애초에 호날두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는 단지 레알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장 다음 시즌에는 진짜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로 영입된 에당 아자르와 경쟁해야 한다.
비니시우스는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더 빨리 성장하고 있다. 나는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