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제니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다이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6일 다이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니의 활동 중단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치료로 제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다"면서 "하지만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제니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제니는 편지를 통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고, 회사와 멤버들과 얘기하고 또 얘기해서 다이아 활동에서는 빠지는 것으로 결정짓게 됐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되어서 너무 속상하고 저 스스로도 힘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제니는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 앞으로의 다이아도 많이 응원해달라. 다이아 제니가 아닌 이소율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가 속한 다이아는 지난 2015년 다이아 1집 앨범 'Do It Amazing'으로 데뷔했다.
▲ 이하 다이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K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다이아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에이드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니의 다이아 활동중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이 있어 치료를 하던 중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NEWTRO' 앨범 활동에 참여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제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왔고 꾸준한 치료로 제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제니의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하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아 제니의 모습을 기다리셨을 에이드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그 동안 제니를 사랑해주신 에이드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하 제니 친필 입장문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제니 자필편지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다이아 공식 팬카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