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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오창석이 이채은에 진심으로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공식 2호 커플, 배우 오창석과 이채은이 실제 연인이 되기까지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창석은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알라딘'을 본 뒤 이채은과 밤산책에 나섰다. 진중한 눈빛으로 변한 오창석은 "너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냐"라고 물었고 이채은은 고민한 뒤에 "힘들 때도 행복하다고 느꼈다. 몸이 피곤해도 괜찮았다. 길 가다가도 혼자 생각이 들어 피식피식 웃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창석은 "지금까지 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채은이를 밖에서 편하고 당당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채은은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라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오창석은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너랑 편하게 다니고 싶다"라고 마음을 고백하더니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고개만 끄덕이던 이채은은 "저도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조심스레 답해 스튜디오 MC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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