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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내 여자친구가 되어주면 좋겠어."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녈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실제 연인으로 거듭난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가슴 떨리는 고백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만난 지 한 달째가 된 것을 기념해 첫 만남을 가졌던 카페를 다시 찾았다. 한달 사이 두 사람은 눈에 띄게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자동차 극장도 찾았다. 오창석은 좀처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채은에 푹 빠진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밤 산책에 나서면서 오창석은 진중한 눈빛으로 돌변해 "너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냐"고 이채은에 물었다. 그러자 "힘들 때도 행복하다고 느꼈다. 몸이 피곤해도 괜찮았다. 길 가다가도 혼자 생각이 들어 피식피식 웃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오창석은 "지금까지 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채은이를 밖에서 편하고 당당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창석은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너랑 편하게 다니고 싶다.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며 돌직구 고백을 이어나갔다.
오창석과 이채은의 1일은 지난달 24일.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알콩달콩하는 모습은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 모습도 공개됐다. 실제 두 사람은 지난 2일 프로야구 경기 시구, 시타자로 나서 현장 MC의 돌발 질문에 정식 커플이 된 사실을 밝혔다.
'연애의 맛2' 공식 2호 커플의 탄생에 스튜디오에선 MC들이 "또 터졌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관련 기사에는 "둘 다 솔직해서 좋다" "눈에서 꿀이 뚝뚝" "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등 네티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봇물을 이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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