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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비투비의 막내 육성재가 친구들과 함께 리얼리티로 나선다. 기획에 참여해 친구들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간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열린 큐브TV '예쁘장한 구오즈' 제작발표회에는 육성재, 영민, 광민, 민우, 리키, 백경도가 참여했다.
'예쁘장한 구오즈'는 95년생 동갑내기 아이돌 육성재, 영민, 광민, 민우, 리키, 백경도가 장난기 어린 모습부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20대의 진지한 모습까지 날 것 그대로를 솔직하게 담은 프로그램이다.
육성재는 "평소 정말 친하고 일주일에 8일 정도 보는 친구들이다. 저희끼리 놀다가 이 모습을 저희만 즐거워하는게 아니라 팬분들께도 보여주며 어떠할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육성재는 직접 기획에 참여해 친구들을 이끌어나가며 '막내'가 아닌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육성재는 "사실 저는 지금까지 어딜가나 막내 포지션이었다. 팀에서도 그렇고 '집사부일체'서도 그랬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버라이어티 하다보니까 장단점이 있더라"라며 "형들과 예능을 하고 팀활동을 할때는 부담이 적고 의지했다. 친구들과 할때는 서로 의지하면서 각자 이끌어야 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해 더 부담되고 책임감이 생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예능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앞으로 더 많은 예능을 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리더라고 소개했지만 그럴 위치도 아니고 따르지도 않는다. 친구들과 평등한 위치에서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영민과 광민, 민우는 보이프렌즈 활동종료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 눈길을 끈다. 노민우는 "다들 잘 지내고 있다. 끝났다는 생각이 아닌 다시 준비하는 단계로 가서 각자 원하는 방향 쪽에서 뮤지컬을 하거나 콘서트를 하는 멤버들도 있다"라며 "저희 셋이서 따로 팬분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져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저희 일상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며 활동 하고 있다"라고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육성재는 기획자로서 "이제 제가 회사에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기획팀 분들과 영상팀 분들에게 '구오즈' 리얼리티를 제안했다. 승낙했을 때 작은 캠코더로 소소하게 찍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고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과분한 제작을 해줘서 정말 저희도 더불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첫 예능 출연을 하는 모델 백경도는 "친구들도 그렇고 제작진도 모두 응원의 이야기를 해줬다. 첫 회에서는 많이 떨었는데 그 다음에 많이 적응하지 않았나 싶더라"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육성재는 "친구들과 촬영하며 더 친해졌다. 오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80세까지 시즌제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라며 "시즌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야 할 것 같다. 저희가 열심히 시즌1을 마무리해보도록 하겠다"고 시즌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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