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진한 출발을 했다.
우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 7344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제148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7오버파 78타를 쳤다.
공동 144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비 바람 속에서 고전했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 7번홀, 9~10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보기, 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우즈 뒤로 단 7명의 선수만 있을 뿐이다.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파5)에서 무려 14타를 기록했다. 한 홀에서 무려 9타를 잃었다. 노뉴플보기. 우즈에게도 13타 뒤진 20오버파 91타로 최하위(156위)에 머물렀다.
JB 홈스(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다. 섀인 라우리(북아일랜드)가 4언더파 67타로 2위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박상현(동아제약)이 2언더파 69타, 공동 1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임성재(CJ대한통운)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2위, 황인춘이 1오버파 72타로 공동 54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72위, 강성훈(CJ대한통운), 문도엽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4위, 장동규는 5오버파 76타로 공동 128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