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母, 시누이 "중졸" 폭로에 울컥 "대학 갈거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가 시누이의 폭로에 울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와 김승현 고모의 자존심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티격태격 하던 김승현 어머니와 고모는 함께 독서클럽을 찾았다. 두 사람은 자신이 더 책벌레였다며 싸웠다.

독서클럽에 다녀온 뒤 궁금해하는 가족들 앞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고모는 책이나 읽고 그 사람들이랑 대화나 할 것이지, 거기서 왜 중학교 얘기가 나오냐"고 따졌다.

독서클럽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다른 회원들에게 "제가 여고시절, 학창시절 때 영화를 좋아했다. 그래서 항상 (남편과) 영화를 보러 다녔다. 여고시절 때는 많이 보러 다녔다"고 말했고, 이 때 고모가 "둘 다 중학교 나왔잖아"라고 폭로했던 것.

이에 김승현 아버지는 "고졸이면 어떻고 중졸이면 어떠냐. 중학교 나와서도 아이들 잘 키우고 건강하고 아이들 착하다"며 "자기는 창피해할 거 없다. 나도 떳떳하게 얘기하잖아. 공부 하고싶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승현 어머니는 "그럼 나도 대학교 갈 거야. 검정고시 치면 될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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