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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겨울왕국’ 제작진이 만든 토이 어드벤처 ‘플레이모빌: 더 무비’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생애 첫 더빙 연기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디즈니, 드림웍스 제작진의 합작으로 탄생한 토이 어드벤처 ‘플레이모빌: 더 무비’가 올 추석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이번 ‘플레이모빌: 더 무비’에서 더빙 연기를 맡은 캐릭터는 바로 시크릿 에이전트 렉스 대셔(Rex Dasher)로 변장과 침투에 능한 인물이다. 같은 편조차도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이 변장하여 각종 임무를 수행해낼 예정.
여기에 ‘007’의 본드카를 뛰어넘는 최첨단 장비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자동차와 블랙 슈트, 특수 안경과 시계 그리고 활약하는 순간마다 흘러나오는 멋진 시그널송은 렉스 대셔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항상 엄근진 하지만 관객들에겐 웃음을 한가득 선물할 캐릭터로 다가올 예정.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오랫동안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번 ‘플레이모빌: 더 무비’의 각본과 렉스 대셔라는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 그의 더빙 현장 영상은 목소리뿐 아니라 온 몸을 던져 더빙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로써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플레이모빌: 더 무비’를 통해 ‘킹스맨’ 시리즈와 ‘007' 시리즈로 굳게 다진 영국 비밀요원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디즈니 '겨울왕국' '라푼젤' 등의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이 감독을 맡았다. ‘슈퍼배드’와 ‘미니언즈’ 시리즈를 뛰어넘는 제작비 7천5백만불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비롯해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 국내 내한으로 라이브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선보였던 짐 개피건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목소리로 출연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974년 시작되어 전 세계 100개국, 30억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난감 '플레이모빌'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1도 상상할 수 없던 진짜 장난감 세상에 빠지게 되며 벌어지는 토이 어드벤처를 담을 예정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로 시크릿 에이전트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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