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 출신 측면 공격수 서재민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인천이 25일 영입을 발표한 서재민은 대구신암초-경북안동중-대구현풍고 출신이다. 고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직행한 서재민은 R리그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고 2018시즌 38라운드 최종전 강원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전반기 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 인천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됐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서재민의 최대 장점으로는 빠른 발과 세밀한 패스 등이 꼽힌다. 또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측면 공격 강화를 추구하는 유상철 감독의 성향에 걸맞은 서재민의 합류로 인천은 전보다 더 강력한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인천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서재민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인천의 끈끈한 팀 컬러에 빠르게 녹아들어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서재민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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