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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과 민진기 PD가 참석했다.
정경호는 "기타는 좀 칠 수 있었는데 이 작품에 들어가야 해서 8개월 정도 기타와 노래 연습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 온갖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곡 제조기 하립 역할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민진기 PD는 "처음에 기타를 칠 줄 안다고 해서 정말 아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초보 수준이었다.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대단히 실력이 좋은 아티스트를 전담마크했다"라며 "정경호 배우가 자신의 시간을 모두 투자했다. 아침부터 와서 레슨을 받을 정도였다. 지금 단계에서 대한민국 배우 분들 중에서는 기타 연주를 잘 하는 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오는 3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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