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팀 K리그를 이끌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이 옛제자 호날두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6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치르는 친선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벤트경기지만 한국축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벤트경기지만 한국축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리그 전체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호날두와 오랜 만에 만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호날두도 알지만 이과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들이다. 호날두는 최근에 본 적이 있지만 이과인은 본지 5-6년됐다. 그 선수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
-호날두의 약점을 이야기하자면.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려운 선수다. 기본적인 실력도 있고 타고난 면이 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한 선수다. 호날두를 상대하는 것은 어느팀 어떤 선수에게도 힘든 일이다."
-맞대결을 앞둔 서울과 울산의 감독은 자신의 팀 선수가 내일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지 않기를 원할 것 같은데.
"최용수 감독, 김도훈 감독과 어느정도 협의를 했다. 회의를 할 때 믹스와 오스마르 기용에 있어 적절히 시간을 분배해 선수를 기용하는 것으로 했다."
-팀 K리그에서 유벤투스가 경계해야 할 선수는.
"이동국이 슈팅을 하면 부폰이 막는 장면이 유벤투스에게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
-유벤투스에서 꼭한번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
"호날두와 함께 뛰고 싶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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