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12년 만에 방한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팀 동료들과 함께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호날두는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었던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방한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열린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4-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팀 K리그와의 맞대결을 앞둔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최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토트넘과 인터밀란을 상대로 치른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호우세리머니'와 함께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팀 K리그와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의 경기를 앞둔 26일 오전 서울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될 만큼 폭우가 내렸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관중석까지의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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