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평점 테러를 맞고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배급 CJ엔터테인먼트)를 향한 평점 테러가 시작됐다. '명탐정 코난' 측은 24일, 25일 양일간 7월 셋째 주 개봉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자화자찬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 개봉한 영화는 '명탐정 코난'과 '롱샷',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재개봉) 뿐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불매운동과 맞물려, 포털사이트 평점테러가 시작됐다. 분위기도 좋지 않다. 앞서 일본 측은 한국 성우들의 더빙 작업이 다 이뤄진 뒤에야 상영을 불허시켰고, 결국 자막판만이 공식 개봉하게 되면서 이상한 행보를 보인 것. 불매운동의 시기와 더빙 취소결정으로 '명탐정 코난'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까지 가세해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펼치는 삼각 배틀 미스터리다.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추리만화 '명탐정 코난'의 23번째 극장판으로, 이번에는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