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은 무조건 뛴다더니'...호날두, '후반전'에도 없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후반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45분을 무조건 뛰어야 한다는 조항에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날 경기는 8시에 킥오프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으로 50분이 지연된 8시 50분에서야 진행됐다.

호날두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번 친선경기에서 호날두는 무조건 45분을 뛰어야 하는 조항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위약금을 내야 한다.

후반전 출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후반이 되어도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호날두는 몸조차 풀지 않고 있다. 이대로라면 경기에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고가의 입장 티켓을 내고 들어온 팬들은 호날두가 계속해서 벤치에 앉아 있자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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