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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비와이가 '악플의 밤'에서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씨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비와이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의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와이는 "친구 간수나 잘해라", "친구 저러고 있을 때 넌 뭐 했냐'라는 악플에 씨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씨잼)가 대마초에 손을 댔는데, 그게 알려지고 나서부터 '친구 간수나 잘해라'라는 악플을 받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와이는 "하지만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친구로서 이런 길이 있다고 알려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 친구가 한 행동을 옹호하진 않는다. 대한민국에선 잘못한 거다. 그래서 친구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비와이는 "손절해라"라는 반응들에 대해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그는 "손절할 생각 없다"라며 그 친구가 사고를 안 치길 바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와이는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배워 온 사랑은 그거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씨잼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 JTBC2 '악플의 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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