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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그룹 JYJ 전 멤버 박유천의 전 연인인 황하나(31)가 근황을 전했다.
황하나의 부친은 28일 인스타그램에는 "Trail run under rain. 비가 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 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 한발 한발 인생을 돌아보며 달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상으로 복귀한 황하나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황하나는 다쳐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팔꿈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인인 박유천과 지난 2월, 3월 필로폰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560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했다. 석방된 황하나는 항소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수원지검 강력부는 26일 황하나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황하나가 2011년 3월 대마초를 피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고 재판 과정에서 일부 범행을 부인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사진 = 황하나 부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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