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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이 첫 와이어 액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손용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극 중 독종신입 고유성 역할을 맡은 장기용은 "독기 위주로 연기를 했다. 눈에 힘을 주는 것도 강약중강약으로 했다. 눈에 힘을 줬다가 힘을 풀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용은 "와이어 액션을 처음 해봤다. 건물 높이가 9층이었는데 거기서 뛰어내려야 했다. 건물 아래에서 봤을 때는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위에서 너무 무서웠다. 10분 동안 '이거 못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싶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2014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됐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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