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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측이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국과수 팀이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수집하고 뒤지는 등 수색을 하는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범(정재영)은 장성주(고규필), 한수연(노수산나)와 함께 무언가를 수집하고 사진을 찍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떨떠름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백범의 모습은 국과수가 어떤 이유로 컨테이너 박스에 왔는지, 이 곳에서 정재영이 어떤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 속 정재영의 손에 들린 주사기는 지난 뱀독 사건을 연상케 해 백범과 장철(노민우)의 끝나지 않은 대립 구도를 예고하고 있으며 장철의 흔적을 찾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백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도철 감독은 "드디어 '검법남녀 시즌2'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감회가 남다르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전달하면서도 속 시원한 결말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하며 "정재영과 노민우의 대립 구도, 동부지검팀과 닥터K의 운명, 그리고 국과수가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9일 오후 8시 55분 '검법남녀 시즌2' 최종화가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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