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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그룹 빅뱅 대성이 소유한 건물 내 업소와 관련한 의혹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검토해봐야겠다"며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 소재 건물 5개 층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매매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월 업소 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 중 1곳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놓고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하다 걸려 1개월 영업 정치 처분을 받았다.
마약 유통 정황도 포착됐다. 전날 채널A는 대성의 건물에 입주한 유흥업소 내 직원들이 VIP 고객에게만 마약을 공급하며 단속을 피해왔다고 보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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