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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권순우(21·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가 로저스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권순우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예선 결승에서 존 밀먼(호주)을 2-1(6-7, 6-3, 6-4)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ATP 1000시리즈로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우승자에게 랭킹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권순우가 1000시리즈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것은 생애 처음 있는 일이다. 세계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이날 67위에 올라 있는 밀먼을 꺾으면서 3주 연속 ATP 투어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본선 1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126위인 일리야 이바스카(벨라루스)로 결정됐다. 권순우는 지난 애틀랜타오픈 예선에서 이바스카를 만나 2-0으로 누른 전적이 있다.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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