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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2주 만에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를 인정하며, 온종일 온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하고, 가수 인생 2막을 올렸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앨범으로 역대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강다니엘의 성공적인 출발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펼칠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는 유의미한 기록"이라고 자평했다.
한터차트의 집계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새 앨범은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 7월 29일~8월 4일 집계) 판매량 46만 6,701 장을 기록했다.
발매 3일 만에 40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일찌감치 정상의 자리를 차지, 발매 6일 차에는 선주문량 45만 장을 거뜬히 완판으로 해치웠다.
최종 스코어는 46만 장을 돌파, 역대 솔로 아티스트의 직전 최고 기록보다도 8만 장 이상 차이 나는 기록으로 솔로 아티스트 최정상 음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날 강다니엘은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로 지효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자택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되며 입장 발표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지 약 3시간 만에 강다니엘과 지효 양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톱 아이돌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의 소속사도 "금일 보도된 강다니엘, 지효 열애설의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인정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어떤 선택이든 존중한다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한편 워너원 해체 후 전 소속사와 불화를 겪은 강다니엘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치른 만큼, 불과 2주 만에 터져 나온 열애설에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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