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가 초반 많은 실점에도 불구, LG를 상대로 그림 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6일) LG에 4-17로 대패한 것을 설욕, 44승 58패 1무를 기록했다. LG는 57승 46패 1무.
초반 기세는 LG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이 좌전 안타를 쳤고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주어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채은성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김현수가 득점했고 김민성의 볼넷에 이어 포수 실책이 나오면서 페게로도 득점, LG가 4-0 리드를 잡았다.
LG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이천웅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가 이어지자 이형종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쳤고 유민상도 우측 외야로 안타를 날렸다. 그러자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KIA가 1점을 만회했다.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로 1루주자 안치홍이 포스아웃됐으나 2루주자 유민상은 3루까지 들어갈 수 있었고 김민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KIA가 1점을 보탰다.
KIA의 경기는 5회부터 시작이었다. 김민식과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잡은 KIA는 김선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올리고 프레스턴 터커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5-5 동점을 이뤘다. 최형우의 자동 고의 4구로 다시 주자들이 모이자 유민상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KIA가 7-5 역전까지 성공했다.
KIA는 7~8회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터커의 중전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포수 유강남의 패스트볼로 2사 2,3루 찬스를 잡은 KIA는 김주찬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차 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8회말에는 황윤호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졌다.
KIA 선발투수 김기훈은 5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고 박준표, 하준영, 전상현, 문경찬이 이어 던져 LG의 추격을 막았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4⅓이닝 8피안타 7실점의 부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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