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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인 유투버가 유벤투스 친선전에서 ‘노쇼’로 논란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를 직접 찾아갔지만 또 외면을 당했다.
유투브 채널을 운영 중인 곽지혁씨는 12일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곽씨는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경기에 참가한 호날두를 보려고 스웨덴으로 날아갔다.
곽씨는 호날두가 머무는 호텔로 찾아갔다. 그 곳에서 호날두는 어린이들에게 친철하게 사인을 해줬다. 이에 화가 난 곽씨는 “한국에서는 왜 그랬냐?”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를 보고 바로 고개를 돌렸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과도 만났다. 사리 감독은 한국에서 친선전이 끝난 뒤 “호날두를 보고 싶으면 이탈리아로 와라, 티켓값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곽씨는 공항까지 쫓아가 사리 감독을 만났고, 사리 감독을 향해 “티켓값을 물어달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이를 본 사리 감독은 “당신이 아니라 미디어에게 한 이야기다”면서 “이메일을 적어서 나에게 보내라”고 한 뒤 떠났다.
[사진 = 유투브 채널 축구대장 곽지혁 영상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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